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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잠자
사랑이 받고싶다 무한한 사랑 썩어 문드러진 마음 받아주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 괴롭다 원하지 않는 생각이 멈추지 않는다
0 2025-02-24
Profile Image 심플라이프
창녕 부근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문득, 부곡하와이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뉴스가 생각났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5030518004102355 잠시 차를 돌려 부곡하와이로 향했는데,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메인 건물과 우측 식물원, 워터파크는 오랜 시간 문을 닫은 상태 그대로였다. 관광지 왼편의 온천과 호텔 쪽에는 승용차들이 군데군데 보였지만, 주중이라서 그런지 관광버스도 거의 없고 거리는 한적했다. 부곡하와이는 내가 국민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 가장 유명했던 관광지였는데, 부곡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선명한 기억이 하나 있다. 어릴 적 나는 시골에서 살았다. 가끔 마을 할머니들이 관광버스를 대절해 부곡하와이를 다녀오곤 했는데, 아마도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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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3-21
Profile Image 잠자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즐겁다 잘 해서 밥벌이 능력이 됐으면 좋겠다
0 2025-02-20
Profile Image 페니쪼랩개발자
기차시간이 많이 남아서 사리암 다녀왔습니다. 운문사 목련은 겨울내내 이러고 있네요. 머지않아 봄 소식 전해 주겠죠? 월요일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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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2-10
Profile Image 슈크림빵
며칠 전, 동생의 고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남매라는 관계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괜히 심술부리며 무관심하게 내버려두는 것이 현실의 남매 사이인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 못 해줄 좋은 이야기들을 튤립 몇 송이와 함께 손편지로 전해 주었어요. 동생이 맞이하는 이번 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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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2-11
Profile Image 잠자
한껏 아픈척을 해서라도 한껏 아파보여서라도 사랑과 관심이 받고싶어졌다
0 2025-02-24
Profile Image 잠자
병원에서 그렇게 학교를 나가라고 해서 오늘 나가서 일주일간 어땠는지, 방학때는 무슨 기분이었는지도 다 얘기했다. 얘기 안 하고싶었는데 와르르 쏟아졌다. 새까맣게 물들어버렸다. 저 아래로 침전되었다. 울고싶은데 또 삼킨다. 운다고 해결되는 건 없기 때문에. 애써 삼키다 보면 언젠가 말라버린다. 마르기만을 기다린다. 모르겠다. 모르고싶다. 어지럽다...
0 2025-03-11
Profile Image 잠자
폭풍같은 하루가 지나가고 약이 늘었다 피곤하다. 졸리다. 다행히 그것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다.
0 2025-02-20
Profile Image 우유니백설기
1년 전에 연구해 둔 백설기빵 레시피 그대로 빵을 구웠는데, 한 번만에 맛있는 백설기빵이 만들어졌다. 화학적 유화제나 팽창제 없이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백설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는데 잘 된 것 같다. 초코맛, 녹차맛의 완성도를 높이고 패키지를 마무리 한 후에 4월에는 시작을 할 생각이다. 커피를 볶고 빵을 굽는 소소한 일상이 무척 기다려진다.
0 2025-03-27
Profile Image 백점토끼
회사 팀장님이 양고기를 사줬다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스타일의 팀장님인데 직원들을 쪼으고 감시하기 보다는 힘든점을 먼저 찾아서 도와주신다 말 안해도 어떻게 다 지켜보고 있다가 해결해주셔서 팬클럽을 만들 지경이다 열심히 하라는 말도 절대 안한다ㅋㅋ 맨날 칼퇴하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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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02-08
Profile Image 화영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했는데 체질인것같다 아침에 달리기를하고 밥을 근사하게 차려먹고, 스쿼트30개 독서 딱10분을 한 뒤 그날의 일과 공부를 한다 그리고 화목은 댄스학원을 간다 일과 공부, 자기개발과 취미가 조합된 너무 풍성하고 알찬 하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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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4-08
Profile Image 미고
새학기가 시작되기전 아이들을 데리고 버스를 탔다. 대중교통 탈 일없는 요즘 아이들이라서 신나할줄알았더니 이제 컷다고 다리아프고 덜컹거린다며 다음엔 그냥 엄마가 운전하란다 쳇... 어렸을땐 타요라고 좋아하더니
0 2025-03-06
Profile Image 잠자
친구들이랑 맛있는거도 먹고 항상 즐거운 할 일이 있고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기대되는걸~!! 이런게 사는건가 너무 좋다. 이제야 좀 사람답게 사는거 같다
0 2025-04-21
Profile Image 백점토끼
친구들이랑 파자마파티! 친구가 오늘의 운세키링을 사왔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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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5-02-16
Profile Image 페니쪼랩개발자
유명 헐리우드 배우가 열쇠로 시동을 거는 구형 자동차를 선호하고 디지털 음향에 싫증을 느낀 MZ들이 LP를 듣는 게 유행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모든게 풍족하고 편리해진 세상이지만 외로움과 공허함은 반비례하는 현실, 100번이 넘어가는 TV채널을 누르면서도 볼 게 없다는 푸념을 하는 우리. 까끌까끌하고 둔탁한 아날로그에 기름칠하며 결핍의 추억을 되새기는 영리한 선택이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0 2025-02-13